이 책은 도서관에 다른 책을 대출받기 위해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읽은 책인데요. 별도로 책을 구매해서 소장하면서 여기에 적힌 내용을 좀 더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자 소개 및 책 구성
이 책의 저자는 필명이 시루이고 본명은 양안성이라는 분이네요. 이 분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 초기에 앞날이 캄캄해서 우연히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즐겨보던 프로야구나 인터넷 바둑 모두 끊고 밤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면서 실전 투자를 해서 투자자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도 축적하였네요.
저서로는 '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가져라', '2020 부동산 시그널'이 있고, 네이버 블로그 siru13118과 인스타그램 'sirucampus', 그리고 유튜브 채널 '시루 채널'도 있네요.
이 책의 구성은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네요. '토지투자를 시작하다', '토지투자로 성공을 거둔 사례', 나만의 토지투자 이야기', '가성비 높게 토지에 투자하는 방법', '반드시 알아야 하는 토지투자의 핵심', '농지연금의 모든 것', '미래의 먹거리, 산지 투자'로 구성되어 있네요.
각 파트별로 소 챕터가 5~7개로 다시 구성되어 있고 일부 소 챕터의 뒤에 별도 설명이 필요하거나 독자에게 알려줄 전문지식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내용도 소개하고 있어 아주 좋았네요. 읽은 내용 중에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할 건데, 이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내용이니 그 외에도 부동산의 수준에 따라 다른 것도 보고 배울 수 있으리라 확신하네요.
전원주택 투자 및 실전투자 사례
먼저, 전원주택 투자인데요. 전원주택 부지는 전망이 좋아야 하고 인근에 축사나 고압선로는 없어야 하고, 바닷가 토지의 경우에는 특히 전망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저자는 경매로 여수의 바닷가의 호텔 신축부지 인근 부지를 경매로 낙찰을 받았는데요. 저자는 호텔 측에 이를 다시 되판다는 생각(목적)으로 도전했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천여만 원에 낙찰받은 토지를 10년 뒤에 8억 원에 매도를 했는데요. 엄청난 수익률이잖아요. 이 과정에 저자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구상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부산, 제주 등 다수의 지역에서 성공사례를 소개하네요.
여수가 지금은 많이 떴는데 다음에 투자할 지역으로 저자는 거제를 추천하는데요. 거제를 하는 이유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남부 내륙철도(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추진되기 때문이라고 하고요. 물론 그 위에 구간으로 중부선(수서~ 광주~이천~문경~김천) 구간도 구간별로 진행 중이거나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완공이 된다면 서울에서 거제까지는 2시간 5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하네요.
2030 도시기본계획
저자는 각종 개발계획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는데요. 그중에서 도시기본계획 2030에 대해 이야기를 할게요. 서울의 경우는 기존 1 도심 5부 도심에서 3 도심 7 광역 중심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그중에서 새로 이 계획에 들어간 영등포와 창동 상계에 관심을 두라고 하네요. 그리고 인천의 경우는 4개 축 중에 미래성장축과 도시개발축에 관심을 둬야 하는데 그중에 영종도와 인천 서부권에 관심을 두라고 하고요.
부산의 경우는 1 광역 중심, 4 도심, 6부 도심, 5 지역 특화권으로 계획하였는데, 그중에서 해운대와 강서, 기장 그리고 정관에 관심을 두라고 하고요. 대구의 경우는 1 도심 4부 도심 5 성장 유도 거점으로 계획하였는데 그중에서 서대구, 월배, 화원, 수성, 안심 그리고 불로 검단지역에 관심을 두라고 하고요. 그리고 대구 4차 도시 외곽 순환도로 수혜지역은 나들목과 분기점인데 외곽 택지지구인 칠곡, 연경, 이시아폴리스 등의 지역도 추천을 하네요.
농지연금 및 산지투자
농지연금인데요. 지난해 LH 사태로 인해 농지취득이 다소 까다롭게 법적으로 바뀌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취득을 좀 기피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있는데요. 농지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농지연금을 신청하게 되면요. 이때 감정평가액의 90%와 공시지가를 비교해서 높은 금액을 적용해서 연금액을 산정하는데요.
내가 받게 될 연금액을 확인하려면 농지은행 통합포털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한데요. 만약 경매로 농지를 매입한 경우라면 경매할 때 감정평가액의 85~90% 수준에서 감정평가액이 형성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산지 투자에 대한 이야기예요.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 산지로 구분되고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 산지와 공익용 산지로 세분되는데요. 여기서 공익용 산지는 그야말로 공익을 위하는 목적이므로 투자를 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준보전 산지의 지가가 비싸고 전체면적이 작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만약 임업용 산지에 대해 투자를 한다면 임산물, 납골, 양어장, 청소년 수련원, 농어가 주택 등에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하고요.
산지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임업후계자가 되는 게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임야 매입자금을 장기 저리로 받을 수 있는데, 1% 고정금리로 35년 중 20년은 이자만 지급하고 나머지 15년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기 때문이고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하고요.
임업후계자가 되면 좋은 이점이 12가지나 있다고 하는데요. 숲 가꾸기 등 산림경영기반조성사업을 할 때도 35년 거치 1% 저리로 융자가 가능하고 그 외 산양삼을 생산한다고 할 경우에는 2%의 이율로 1억 원 이내에서 15년 융자가 가능하고요. 만약 조경수를 생산한다면 2%의 금리로 10년 동안 사업비의 80% 이내에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사업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임업후계자는 누구나 될 수 있는 게 아니고 산림조합, 농수협 상근 임직원, 공무원, 교사, 교수 등은 될 수가 없고요. 그 외에도 소득 수준이 일정액 이상이라면 안되니 관련 담당자에게 확인하고 추진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지면 관계상 여기서 포스팅을 멈출까 하는데요. 이외에도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데, 투자를 원한다면 일독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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