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김영록 님으로 인터넷 필명은 '멋진 인생'이네요. 대학에서 기계를 전공하고 관련 기업에 입사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삼십 대 후반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여 2년이란 짧은 기간에 매월 2천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었네요. 그리고 주위 직장 동료들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 멘토 역할을 하고 있고 이들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과정에 있다고 하고요.
현재 행복재테크 카페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고, 출판 당시에는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행복재테크의 카페를 만든 사람이 '송사무장'이란 분인데, 저도 한 동안 이 카페에서 경매 초급반 과정을 배우기도 했었고요. 당시에는 강의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점차 소원해져서 발길을 끊은 기억이 있네요.
책 구성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 '부동산 투자로 월급처럼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세시스템 만들기', '부동산 투자로 월세와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 잡기', '부동산 투자에 사업 접목하기', '부동산 투자로 부자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 이렇게 5개 챕터이네요.
그리고 이 책을 재작년에 읽었었는데, 희미하게나마 저자가 고시텔을 경매로 낙찰받아 월 천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었다는 기억 이외에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재독을 하게 되니 저자가 말하는 내용을 지난번보다 훨씬 잘 이해하게 됨은 물론 저자의 투자기술을 좀 더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없나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상당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요.
돈과 부에 대한 인식, 자가진단문진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제에 대한 인식과 상황에 대해 셀프진단을 해 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 사항은 저 혼자 주기적으로 지금까지 해 오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 읽고 적용했었다는 사실은 까먹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 스스로 적용하는 동안 체크한 사항이 별로 달라지는 사항이 없길래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최근에서야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구성 문항은 총 10개고 아주 심플한데요. 위의 내용을 작성을 하였으면 스스로 체크해서 진단하는데 결과표는 아래에 있네요. 스스로 혼자 하는 것이니만치 본인의 상황을 체크하기엔 아주 좋은 툴인데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마인드에 조금씩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효과가 있으니 독자분 중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해보기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
효율적인 경매투자를 위한 임장 노하우
저자는 처음에는 무조건 경매 물건이 있으면 물건지부터 가서 체크하고 경매에 입찰을 했다고 하는데요. 근데 입찰한 물건을 낙찰을 받으면 경비나 시간 등을 보상을 받는데 그러하지 못할 경우에는 비효율적이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책에서 언급하였는데요. 예전에는 발품이란 말이 통용이 되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제는 손품이라고 하면서 손품 80%, 현장확인 20%라고 하는데요.
저자는 물건을 보면 먼저 손품부터 파는데요. 현황조사서, 매각물건맹세서 등을 통해 '기본정보분석'을 하고,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그리고 감정평가서를 보고 '권리분석'을 하고, 그리고 네이버 또는 카카오맵을 통해 교통, 지하철, 버스역, 마트, 학군 등을 확인하면서 '입지분석'을 하고요. 그리고 국토부실거래가 시스템, KB시세, 네이버와 다음부동산을 통해서 '가격분석'을 한다고 하는데요.
앞단락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손품을 팔고 나서 괜찮으면 현장을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주민센터에서는 전입세대열람을 하고, 해당 건물까지 걸어도 보고 물건지에 가서는 건물 상태와 주차장, 건물의 향, 빌라인 경우 옥상에 가서 방수상태도 확인하고요. 관리실에 가서는 체납관리비 여부 등도 확인하고요. 중개사무소에 들러서는 매물의 시세확인과 지역 호재 등에 대해 문의를 하는 절차로 한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임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개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고요.
물건의 가치를 올리는 리모델링
대다수의 사람들은 보는 눈이 비슷하기에 좋은 물건에는 당연히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경쟁이 치열하면 당연히 낙찰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고요. 그러다 보니 저자는 나름대로 경쟁이 많지 않은 물건, 하자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입찰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공부는 당연히 많이 해야 한다고 하고요.
그중에서도 외형이나 구조상 오래되어 낡았거나 하자가 있어 누구나 꺼리는 부동산을 낙찰받아 이를 리모델링해서 임대를 하거나 매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 있는 물건을 단독낙찰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의 웅성거림도 있었지만 저 자만의 노하우로 아주 높은 수익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아주 좋은 방안이라 생각이 들고요.
기회의 신 카이로스
이 책에 주옥같은 많은 노하우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 부동산이나 경매와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기회의 신 카이로스에 대해 저자가 언급을 해 놨는데요. 기회가 왔을 경우 과감하게 잡아라인데, 이것을 읊을게요. 그리고 카이로스에 대해서는 형상은 아래와 같은데, 형상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 이해가 좀 더 잘되리라 생각되네요.
나는 눈이 보이지 않아 누구에게나 다가가며,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만일 나를 발견하였다면 누구든 나를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내 어깨와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이고, 왼손의 저울은 일의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라는 것이며, 오른손에 칼이 주어진 이유는 칼날로 자르듯이 빠른 결단을 내리라는 것이다. 나의 이름은 바로 '기회'이다.
부동산 공부만 하지 말고 실천도 하면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요. 마치 저를 꼭 찍어서 하는 그러한 문장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옮겨 봤는데요. 의외로 저와 같이 계속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나 봐요. 만약 부동산과 경제적 자유를 얻기를 희망하는 독자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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