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및 책 구성
저자는 김미경 님인데요.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고, 29세에 강사생활을 시작했고, 코로나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한 분이지요. 코로나를 거치면서 나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수십 명의 전문가를 만나고 수백 권의 책과 리포트를 읽고 힘든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이 책은 코로나 관련서적 5백 여종 중에 판매부수 1 위에 오른 책으로 저자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된 책이고요. 그리하여 저자는 코로나 전에 직원이 20여 명이었다가 이를 거치면서 60여 명으로 증가한 스타트업의 CEO로 거듭났는데요. 그것도 1년 만에요!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 온라인 대학 'MKYU', 저서로는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네요.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전환을 두려워하지 말라',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 '뉴러너가 되어야 일자리를 구한다', '공존의 철학자 뉴휴먼이 미래를 구한다'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저자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이썬(코딩) 도전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저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도전의욕도 생겼네요. 상황에 발맞춰 나아가지 못한다면 설자리가 없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고,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도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생활방식, 개인 습관, 돈 버는 방식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자는 이를 나름대로 극복한 노하우 4가지를 언급하는데, '온택트(on-tac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 '세이프티(safety)'가 그것인데요.
코로나 초창기에는 접촉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에 언택트 위주의 생활이 이루어졌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 웬만하면 온라인으로 연결된 생활로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볼 때 '온택트'의 시대가 열렸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4세대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트, 인공지능 등이 가미된 시스템으로 전환인데요. 명품브랜드인 '버버리'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디지털버버리'로 완전변신에 성공했는데요. 이 회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조직, 전략, 생산, 마케팅까지 모두 바꿨다고 하네요.
그리고 세이프티인데요. 앞으로는 제품, 제반활동 등에서 이 개념을 배제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디펜던트 워크는 다음 이야기로 갈음할게요.
인디펜던트 워커가 갖추어야 할 5가지
인디펜던트 워커란 말 그대로 어떠한 변수가 오더라도 내가 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인데요. 다들 아는 바와 같이 코로나를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많은 고충을 겪었잖아요. 그래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코어 콘텐츠'를 가질 것을 주문하는데요. 5년 이상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남과 비교자체가 불필요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질 수 있지 않냐고 역설하네요.
다음은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문서 작성, 파워포인트, 동영상 작업, 블로그 작업, 유튜브,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마케팅 등에서 장소와 나라를 불문하고 일할 수 있는 홍보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셀프업그레이드 시스템 구축인데요. 수입의 30퍼센트는 자신의 미래에 투자를 하라고 하면서, 어학이나, 디지털 공부, 취미개발 등에 꾸준히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네트워크도 관리하라고 하는데요. 일이 끊겼다는 것은 독립이 아니라 고립되었다고 표현하면서 사람들과 사회와 촘촘히 연결되고 그 속에서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하고요. 마지막으로 돈을 관리함에 있어서 영리하게 하라고 하는데, 돈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인디펜던트 워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요.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 쓰는 방법
저자는 영화 배트맨이 배트맨 비긴즈로 리부트 해서 성공했듯이 우리도 기존의 것을 다 내려놓고 자신과 골격만 남겨놓고 리부트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자도 강사라는 직업만 남겨두고 나머지인 강의스타일, 노하우, 플랫폼 등을 바꿨다고 하면서 인생의 시나리오를 작성할 것을 강조하네요. 나만의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은 크게 3단계인데요.
1단계는 코로나 이후의 '나'와 '세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인데요. '나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가져갈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고, '세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내가 보는 관점에서 세상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적는 것이라고 하고요. 내가 가진 핵심역량을 빼면 다 변하는 것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2단계는 앞단계에서 작성한 것과 리부트 공식 4가지(온택트 등)를 대입해서 내 인생전체의 시나리오의 요약인 시놉시스를 10줄 내외로 작성하는 것이고요. 3단계는 2단계를 토대로 TO-DO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실천을 하는 단계라고 하네요.
즉시 교육의 시대
즉시교육이란 말 그대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데 저자는 본인과 직장 동료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집요할 정도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배웠던 '즉시교육'의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이미 도태되는 삶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공감이 갔네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배우고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더 있는데 지면관계상 여기서 멈출게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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