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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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서 길을 찾다

타이탄의 도구들

by 도전하는나 2022. 10. 18.

책 표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 역시 독서모임에서 회원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에 호기심에서 올해 5월에 읽었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었는데 지난 4월과 느낌이 좀 다르게 와닿았는데, 아마 이런 느낌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타이탄의 의미는 '거인'인데, 이 책에서 '타이탄'은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성공과 부, 지혜 등을 갖춘 이들을 의미하고요. 한 마디로 이 책은 이런 타이탄들의 생활습성이나 사고방식 등을 모아 놓아 놓았다고 보면 되겠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저자 소개 및 책 내용 구성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그리고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저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구글, 트위터, 페이팔을 만든 창업가, CEO, 세계적인 석학과 작가, 슈퍼리치, 예술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 노하우와 철학, 삶의 지혜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인터뷰의 내용과 타이탄들이 제시한 다양한 비결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서 얻은 성과와 경험을 망라해서 이 책에 담았다고 하고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이 책의 구성은 서문, 본문 그리고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서문에는 타이탄들이 가진 공통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데요. 아침에 가벼운 명상도 하고, 아침식사는 굶거나 조금 먹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가지고 있고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등이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본문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이네요. 그리고 각 장별로 소제목이 있는데 총 61개의 소제목으로 세분화되어 소제목 별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기서는 극히 일부 만이라는 것을 미리 이야기드리고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승리한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

 

먼저, 승리한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인데, 본문 소제목 중 가장 먼저 나오네요. 타이탄들은 매일 하루를 일찍 시작하며, 그리고 그 시간에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는데, 공통적인 게 이 5가지라는 것인데요. 첫 번째, 일어나자마자 잠자리를 정리한다는 것인데요.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을 과업으로 설정해서 이를 달성하여 비몽사몽일지라도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이지요. 저도 그전에는 이를 소홀히 했는데 해보니 상당히 괜찮아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두 번째, 10~20분 정도 명상을 하는데요. 이들은 명상을 '인간의 모든 능력을 향상하는 원천 기술' 또는 '본인의 정신을 위한 따뜻한 목욕'으로 생각하면서 행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마련하고 하루에 10분 최소 7일은 지속해 보라고 충고하네요. 세 번째,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가벼운 스트레칭, 팔 굽혀 펴기, 1분 이내의 찬물 샤워 등 개인별로 다양하게 한다는 점인데,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네 번째, 차를 마신다는 것인데요. 차는 인지능력을 개선하고 지방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 보이차, 용정차 등을 추천하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다섯 번째, 아침 일기를 쓰라고 하는데요.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쓰는 저녁 일기보다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때 아침 일기를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일기 중에 아침과 저녁에 쓸 테마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저도 이 의식에 착안해서 나름대로 제 여건에 맞춰서 루틴으로 해서 약 4개월 정도를 해 보고 있는데 하루를 시작하면서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아침 일기 쓰기와 글쓰기

 

아침 일기는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저 같은 경우 저녁 일기를 썼는데요. 저녁시간엔 통상 약속이 잡힐 경우가 있을 경우에는 일기 쓰기가 제한될 때가 많았는데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일기는 하루를 반성하면서 써야 한다는 게 뇌리에 박혀 있어서 선뜻 아침 일기로 바꿀려니 쉽지가 않았는데요. 그래도 과감히 아침 일기로 바꿔보니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글쓰기는 이 책에서 여러 타이탄들이 언급하는 내용인데요. 명확한 글쓰기를 할 줄 아느냐인데요. 글의 명확성이 곧 본인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굳게 믿고 있고, 오늘날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 모두가 말하기와 글쓰기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라는 것이지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그리고 혼란한 생각들을 적기만 해도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좀 더 잘 알게 되고, 복잡한 내 머릿속을 종이 위에 쓰다 보면 아이디어도 나오고 집중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들은 일기, 블로그 등에 어떻게든 글을 써보라고 하는데, 1줄을 적든지, 1장을 적든지 간에 나만의 호흡으로 써라고 하네요. 쓰다 보면 실력이 는다는 것이지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사운드 트랙 듣기와 찬물 샤워

 

사운드 트랙인데요. 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마다 반복해서 틀어 놓는 노래나 앨범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 역시 어릴 때 부모님이 공부하면서 음악을 들으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안된다는 말씀에 따라 음악과는 거의 담을 쌓고 있었거든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그런데 저자가 제시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독서나 일기 쓰기 등을 해 보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 집중력이 흩어지지 않더라고요. 혹시 독자분 중에 예전의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있다면 한 번 바꿔서 해 보기를 추천드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많은 타이탄들이 추위를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도구로 찬물 샤워를 이야기하는데요. 면역기능이 개선되고, 지방 손실이 늘어나며 기분이 고조되어 일상의 모든 문제가 차분히 가라앉는 느낌을 준다는데요. 저자는 찬물 샤워에서 시작해서 단계를 높여 가면서 계속했더니 숨을 참을 수 있는 능력이 40초에서 최대 4분 45초까지 늘릴 수 있었다고 하네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저도 이 책을 처음 읽은 후부터 약 4개월 이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찬물로 샤워를 해 왔는데요. 일단 하고 난 뒤에는 온수 샤워 때와는 다른 뭔가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이 드는 게 좋아요. 물론 다가오는 추운 겨울엔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도전을 해 보려고 해요. '부딪혀 보면 별게 아닐 것이다'는 생각은 항상 바탕에 깔고 있거든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

 

지금까지 이 책을 읽고 제가 적용하고 있는 사항 위주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 중에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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